[프라임경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학근)는 ‘제164차 광주조정부 회의’를 오는 7일 오전 10시20분부터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소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에 의해 소비자와 사업자 간 발생한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해결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에 설치된 준사법적 기구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당한 경우 당사자 간에 발생한 분쟁을 심의해 조정·결정하는 법적 기구다.
이번 안건은 광주 및 전·남북, 제주 지역의 소비자 또는 사업자와 관련된 분쟁사항 중 한국소비자원이나 지자체, 지역 소비자단체에 피해구제를 신청했으나 원만히 해결되지 않은 사항이다.
세부적으로는 △하자 개선되지 않는 스마트폰 구입가 환급 요구 △출발 전 계약 해지한 국외여행 대금 환급 요구△포장이사 후 훼손된 식탁 등 배상 요구 △예식장 음식 부족에 따른 손해 배상 요구 △학습지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조정 요구 등이다.
이와 함께 △출발예정일 당일 계약해지한 국외여행 대금 환급 요구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뮤지컬 쿠폰 청약철회 요구 피해사례에 대한 분쟁을 심의하고 조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