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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 '반바지 첫 출근'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6.05 16: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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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 직원 10여명이 5일 쿨비즈 차림으로 에너지 절약동참을 외치고 있다.
[프라임경제] 서울시가 희망자에 한해 '쿨비즈(Cool Business)'를 도입한 가운데 산업인력공단 전국 24개 기관 가운데 전남지사가 가장 먼저 쿨비즈 착용을 도입했다.

전남지사에 따르면 직원들은 5일 반바지와 노타이, 운동화 등의 쿨비즈 차림으로 첫 출근해 민원인들을 응대했다.

전남지사는 올 여름 전력수급 비상대책을 위해 에어컨 사용줄이기, 정시 퇴근 등에 이어 복장 간소화를 택했다.

학계에서는 노타이와 반바지 등의 간편복 차림으로 근무할 경우 체감온도를 2도가량 낮출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문기표 전남지사장은 "공기업 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운동을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취하고, 불필요한 격식을 없앰으로써 업무능률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