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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獨서 최고 수준 기술력 공개

벤투스 S1 에보2 전시 "친환경 추세 맞춰 기술력 및 브랜드 가치 제고"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6.05 1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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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000240)는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2012 독일 에센 타이어 박람회’에서 ‘유럽 신규 타이어 라벨링 제도’를 대비해 A/A 등급을 확보한 상품을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독일 에센 타이어 박람회에서 유럽 신규 라벨링 제도에서 A/A등급을 확보한 ‘벤투스 S1 에보2’를 전시한다.
2년마다 열리는 독일 에센 타이어 박람회는 전 세계 타이어 관련 회사들이 참가하는 타이어 박람회로 미국 세마쇼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유럽 신규 타이어 라벨링 제도 기준으로 A/A등급(회전저항/젖은 노면 제동력)을 확보한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를 전시할 예정이다.

‘벤투스 S1 에보2’는 탁월한 퍼포먼스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를 통해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타이어 기술력의 집결체. ‘구테 파르트‘ 및 ’스포트 아우토’를 비롯한 유럽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우수한 평가(매우 추천)를 받은 주력 상품이다.

최근 ‘친환경성’을 중시하는 시장 추세에 발맞춰 꾸준히 기술개발에 매진한 한국타이어의 성과는 본격적인 국내·외 성능 표시제 의무 시행을 앞두고 드러나고 있다. 특히 ‘앙프랑 에코(enfren eco)’를 연비 1등급·젖은 노면 제동력 2등급 획득을 포함한 총 20개 규격으로 출시하면서 ‘친환경 타이어’라는 세그먼트를 제시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마케팅기획부문장 배호열 전무는 “R&D를 토대로 타이어 품질 개선에 집중한 노력이 유럽 신규 타이어 라벨링 제도 기준 A/A 등급 확보를 통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전 세계 시장 추세에 발맞춰 꾸준히 기술력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 신규 타이어 라벨링 제도’는 CO₂ 배출 저감을 통해 글로벌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타이어 성능 중 △회전저항 △젖은 노면 제동력 △외부 소음 등 3가지 주요한 친환경 성능을 검증해 등급화하고 그 내용을 최종 소비자에게 제공해 고효율의 친환경 타이어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용·소형트럭용·트럭버스용 타이어가 대상이며, 오는 11월부터 의무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