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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약자 보호 안전망 구축 강화

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안 최종보고회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6.05 0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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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제2차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5일 오후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광주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실행가능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현재의 차량중심의 교통체계를 인간중심의 교통체계로 전환하게 된다.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에 근거해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제2차 계획(2012 ~2016)은 5년간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어린이,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하고 지하철, 버스, 터미널 등 교통수단과 이용시설의 개선과 정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2차 계획안은 5년간 교통약자를 우선하는 교통환경개선, 인간중심의 보행환경조성과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를 통해 인간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등 3개 분야 40개 사업에 1177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정한 시설기준과 누구나 차별 없는 이동 기본권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시 김흥태 교통안전과장은 "교통약자 기반시설이 미흡해 이동권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여 교통약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 광주장애인총연합회,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교통약자관련 단체와 시, 자치구, 교육청 및 소관부서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