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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선취업후진학 지원대학 선정

교과부, 전문대 4개·4년제 14개교 등 18개교 선정 '광주·전남 유일'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6.04 23: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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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대가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취업 후진학 지원시스템 구축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날 4년제 대학 14개교와 전문대학 4개교 등 총 18개교를 재직자 특별전형 지원 대학으로 선정했다.

선정 대학은 경기과학기술대학, 영남이공대학, 제주한라대학, 창원문성대학 등 전문대학 4개교, 광주대, 경북대, 경상대, 공주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한경대, 건국대, 국민대,동덕여대, 명지대, 중앙대, 한양대 등 4년제 대학 14개교다.

재직자 특별전형이란 특성화.마이스터고를 졸업한 학생이 산업체에 취업한 뒤 근무경력 3년 이상이 되면 수능 대신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제도다.

특성화고 졸업생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대학에 따라 5000만~1억원씩 모두 12억원이 지원된다.

광주대는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2013학년도 신입생에게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선행학습경험평가제 도입과 주말 및 야간교육 실시로 내실있는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또 현재 재테크자산관리학과 중심의 ‘선취업 후진학’ 운영을 2014학년도부터 산업기술경영학부 중심으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