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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아복 시장이다

유한킴벌리, 유아복 시장 본격 진출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6.04 19: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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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유아복 시장에 진출한다.

유한킴벌리의 새로운 유아복 브랜드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집은  물론 가까운 곳에 외출 할 때에도 입을 수 있는 유아복(원마일웨어)을 추구하며, 간이복과 액세서리 등 80여개의 제품이 출시된다.
   
 

현재 국내 유아복 시장은 업계에서 약 5,3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으며, 기저귀와 함께 유아용품 중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신개념 유아복 출시를 통해 기저귀, 유아·아동용 스킨케어, 육아용품 등과 함께 유아♥틉옜淪 시장의 새로운 수요 창출과 국내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마일웨어’는 10,000명을 대상으로 한 고객 조사에서 도출되었다. 0~3세 아이들의 동선은 주로 동네 나들이, 놀이터, 어린이집 등으로 비교적 짧은 반면, 항상 부모가 동행해야 하는 특성상 외출도 잦아 매번 옷을 갈아 입히는 것이 번거롭다는 점에 착안해 집에서는 물론 가까운 외출 시에도 입을 수 있도록 편안함과 스타일을 겸비한 유아복으로 탄생한 것. 전세계 면화 생산량 중 3%를 차지하는 프리미엄 면화를 사용한 수피마 코튼을 비롯, 오가닉 코튼, 퓨어 코튼 등 소재에 따라 고객 선택의 폭이 넓힌 것도 특징이다.

최세훈 신규사업팀장은 “유아복 시장에 원마일웨어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며, 소비자의 생활 편의와 함께 전체 유아복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라운지웨어 출시를 계기로 홈플러스 내에 종합 유아용품 전문매장인 ‘하기스 베이비샵’도 함께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유아복 외에 스킨케어, 젖병, 이유식기, 유아용컵, 유모차, 식탁의자, 바운서 등 유한킴벌리가 공급하는 다양한 유아용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기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매장 내에서도 각각 다른 공간에 위치해 불편하다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하기스 베이비샵’에서는 유한킴벌리의 다양한 유아용품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