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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새터민 아동 창경궁에 초청한 까닭은?

문화 소외계층 새터민 초중생 21명과 함께 전통문화체험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6.04 08: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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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055550)은 2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종로구 와룡동 소재 창경궁에서 겨레얼 새터민 학교 초중생 21명을 초청해 ‘창경궁 1박2일 궁중생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금융그룹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새터민 아이들에게 생소한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신한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다.

겨레얼학교 새터민 아이들은 1박2일 동안 창경궁과 종묘·태릉 일대에서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전문 해설사에게 들었으며, 창경궁 통명전에서 궁중 예절 교육을 받고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숙식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하는 동안 많은 정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새터민 아이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앞으로 잘 적응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