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얼짱 레이서’ 황진우(24.킥스 레이싱.사진 )가 ‘2006 올해의 드라이버’로 뽑혔다.
황진우는 지피코리아(www.gpkorea.com) 주최, 필립스 면도기 후원으로 구랍 2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실시된 투표에서 총 참가자 1464명 중 676명(46.17%)의 지지를 받아 657표(44.88%)를 얻은 2위 김준태(22.MPC)를 19표 차로 따돌리고 이 같은 영예를 누렸다.
황진우는 지난해 국내 최대의 카레이싱 프로리그인 ‘2006 CJ 코리아GT챔피언십(KGTC)’의 최고종목 ‘GT1(2000cc급, 완전개조)’ 부문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시리즈 챔피언에 올랐고, 예선 총 7경기에서 폴포지션(예선 1위)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 KGTC 6전 예선경기에선 1년여 만에 1분6초451(용인 서킷 2.125km 기준)로 코스레코드(예선 최고기록)를 세우며 ‘마의 벽’이었던 1분6초대 진입에 성공했다.
오는 2010년 한국인 최초의 F1 드라이버로 거론되는 국내 카레이싱의 기대주다.
‘2006 올해의 드라이버’ 후보로는 이들을 포함 최해민 권오수 김진태 윤재호 연예인 레이서 류시원 등 지난해 각 클래스 별 챔피언 7명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편 ‘2006 올해의 신인’엔 김태현( 킥스레이싱)이 선정됐고, 인기상은 김준태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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