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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류 방류 눈길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6.01 1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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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김대겸, 이하 영광본부)는 지난달 31일 바다의날을 맞아 영광 계마항 인근에서 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류 점농어 4만마리와 대합(중패 및 대패) 4톤을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방류어류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주변 해양환경을 고려, 적합한 어종을 선택하여 온배수를 활용한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양성한 후 방류하여 연안 어족자원 조성 및 어민소득 증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마미 해수욕장 및 구시포 해수욕장내에 대합을 살포해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시 찾는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히 가마미 해수욕장내에 살포되는 대합 일부를 농기구인 트랙터로 골을 내어 살포해 생존율을 높였다.

한편, 영광본부는 1995년부터 온배수 양식장을 건립 운영하면서 키운 어패류를 매년 방류하고 있으며, 1997년 1회 방류를 실시한 이래 총 16회에 걸쳐 넙치, 대하 등 약 7600여만마리와 대합, 동죽 등 지역특성에 적합한 패류 231톤, 피조개 1000만패를 주변해역에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