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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독일연방위해평가원과 식품안전 공동연구

유럽식품안전청과 협조체계 구축…식품관리 분야 유럽 선진기술 공유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6.01 10: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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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독일연방위해평가원과 식품 안전관리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은 식품, 화장품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위해평가 및 독성연구를 수행해온 유럽의 위해평가 전문기관이다.

식약청은 이 같은 독일연방위해평가원과 함께 △유럽 국가 총 식이조사(Total Diet Study) 분야 설계 △노출 모델 개발 △나노제품에 대한 소비자 위험 인식도 조사 등을 공동연구할 예정이다.

또, 추후 △식품안전 △식품 미생물 안전 △식품 위해평가 △리스크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도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유럽식품안전청(EFSA)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내 식품 사고 발생 시 유럽전문가 긴급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위해평가 전문가회의에도 식약청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청은 "독일연방위해평가원의 공동연구 및 유럽식품안전청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유럽 선진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식약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식품안전 관리 체계 마련에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