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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노동부·방통위’ 뜻 모으다

현장교육·멘토링, 취·창업 연계형 프로그램 추진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5.31 19: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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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및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 노동부와 방통위는 ‘모바일 청년 개발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중소기업에서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의 확산으로 인해 모바일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 인력의 대기업으로의 쏠림 현상’과 ‘신규 개발 인력의 부족’으로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노동부와 방통위는 금년부터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를 통해 모바일 분야에 관심있는 청년층 100명에게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관련 중소기업에서 현장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취·창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통위 박재문 네트워크정책국장은 “평소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들로부터 전문 인력 확보 및 신규 인력 채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많이 들어왔는데 이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IT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