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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알리안츠 계열사, 그리스 수출상품 보험 인수 거부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5.31 17: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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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유력 보험사측에서 그리스 수출상품에 대한 보험 인수를 거절하고 나섰다.

독일 알리안츠 보험사의 계열사인 율러 에르메스는 그리스 수출상품에 대한 보험의 인수를 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옐러 에르메스는 이런 조치를 취한 이유로 "그리스에서 전개되는 경제 상황과 정치적 불확실성 탓"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건이 개선되는 대로 (그리스에 대한 결정을)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존 계약 물량에 대한 보험은 유효하게 처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