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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근로조건 홍보, ‘제3기 청소년리더’

고용노동부, 청소년리더 30팀 145명 선발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5.31 17: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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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전국 42개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3기 1318 알자알자 청소년리더’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자는 총 30팀 145명이며 고등학생 25팀(119명), 중학생 5팀(26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리더는 올해 3주년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홍보하는 PR프로그램이다. 이번 제3기 청소년리더는 청소년의 근로조건 보호 홍보를 위해 SNS서비스인 카카오톡, 웹툰, UCC 제작 등에 대한 평가로 선발됐다.

선발된 제3기 청소년리더들은 오는 6월2일 위촉식을 가진 후 교육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또, 오는 6월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 및 서면근로계약서 작성’을 주제로 카드섹션 퍼포먼스와 가두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소년리더는 오는 8월말까지 3개월간 개인별로 주제와 아이디어를 통해 온라인 홍보, 소속학교와 거주지역 오프라인 홍보까지 펼친다.

고용노동부 박종길 근로개선정책관은 “지난 제2기 청소년리더로 활동한 30팀(127명)은 또래의 눈높이에 맞춰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에 대한 정보생산자 역할을 수행했다”며 “총 5500여개의 온라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약 26만명에게 청소년 권리를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박 정책관은 “올해에도 청소년리더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사업주와 청소년 모두가 청소년들의 근로조건을 보호하는 문화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