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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소외아동 초청 여수엑스포 견학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5.31 15: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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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장애우들이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장을 구경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GS칼텍스(회장 허동수)가 회사 창립 45주년을 맞아 여수엑스포장에서 장애아동 및 보육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GS칼텍스는 31일 서울을 비롯한 대전, 여수 등 3개 지역 장애아동 및 보육원 아동 200여명을 여수엑스포장으로 초청해 'GS칼텍스와 함께하는 우리 서로 하나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GS칼텍스 임직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00여명은 일대일 결연을 맺은 아동들과 함께 여수엑스포장 곳곳을 둘러보며 해양 자원의 소중함과 바다 보호의 필요성을 체험 학습하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

초청을 받은 장애 아동들은 이날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주제관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로봇관 그리고 GS칼텍스 기업관 '에너지필드' 등을 관람하며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8월12일 까지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에 동참했다.

마리아 수녀회 서울 꿈나무 마을의 김미리(6년) 양은 "KTX를 타고 태어나 처음 와본 여수의 바다경치가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아름다웠다"며 "전시관 마다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가득해 오래도록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창립기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19일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임직원 및 주유소 파트너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남 4개지역 보육원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가야산소리길 체험, 해인사 역사문화 해설 프로그램, 팔만대장경 인경체험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GS칼텍스는 2004년부터 해마다 회사창립을 기념하여 전국의 장애아동과 보육원 아동들을 초청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엑스포를 앞두고 ‘박람회 지원시설’로 지정 받은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를 개관해 엑스포 관련 각종 공연행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