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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이와테현산 미나리 수입중단

27번째 추가 수입중단…수입 때마다 방사능 모니터링 실시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5.31 13: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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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31일 일본 이와테현에서 생산되는 미나리를 잠정 수입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입 중단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서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27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 

이번에 추가로 수입이 중단된 이와테현 생산 미나리는 지난해 3월 원전사고 이후 국내 수입된 바 없다.

식약청 관계자는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외에도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 수입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 △이와테 △미야기현 등 8개현에서 생산된 것이다. 농산물 품목으로는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산초 △오가피 △고비 △고사리 △미나리 등 2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