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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영심(young 心)을 잡아라"

'스트리트 유명 SPA전' 통해 스트리트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에게 기회 제공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5.31 11: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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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서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스트리트 유명 SPA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에 입점되지 않지만 젊은이들의 거리인 명동과 가로수길에서 인기 높은 브랜드를 엄선, 스트리트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스파이시칼라'와 '스마일마켓'으로 최근 인기몰이 중인 글로벌 SPA브랜드에 맞서 국내에서 탄생한 토종 SPA브랜드들이다.

최근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을 추구하는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단기 행사를 통해 스트리트 브랜드의 가능성을 보고, 이후 백화점 입점 기회 제공 및 신진 디자이너 발굴 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랜드 측면에서도 기존의 백화점 입점의 높은 문턱을 없애고 상품력과 실력만 갖추면 입점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매력적인 기회가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스파이시 칼라는 젊은 감각으로 빠르게 백화점에 입점한 대표적인 브랜드. 차별화된 상품력과 경쟁력으로 브랜드파워를 입증해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입점했고, 곧 롯데백화점 노원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스파이시 칼라는 유행을 속도감 있게 반영하는 상품들과 독특한 컬러감의 제품으로 영고객들의 마음을 잡았다. 최근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인 현아를 모델로 기용해 '현아 with 스파이시칼라'라는 콜라보레이션 라인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일마켓 역시 빠른 성장을 하는 패스트 패션 브랜드다. 33인의 디자이너들이 기획에서부터 생산까지 책임지는 '스마일마켓'은 일주일에 최고 200개의 아이템을 신규로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빠르게 변화하는 젊은이들의 감성을 만족시키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스파이시 칼라 아티스트 상품 우산, 에코백, 텀블러 중 1개 상품을 품목별 500개 한정으로 1000원에 판매하고, 행사 첫 날 전 구매고객 대상으로 브랜드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스마일 마켓은 행사 기간 미니스커트, 반바지, 민소매 티셔츠등 여름철 인기 품목을 지정해 일별 100장 한정 1000원 특가상품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