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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현미 전무, GSMA 임원 선임

한국 통신산업 위상 제고·글로벌 통신 에코 시스템 발전 기대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5.31 1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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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와 GSMA(세계이동통신협회)는 31일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 전무(사진)가 GSMA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양 전무는 그간 GSMA 산하 각국 통신사들의 전략본부장들로 구성된 CSO그룹 멤버로 활동하면서 KT의 선도적인 통신산업을 소개하는데 앞장섰다. 또, 다른 통신사들과 글로벌 협력 강화에 일조했으며 글로벌 유수의 컨퍼런스 및 패널토의에서도 맹활약했다.

GSMA 앤 부베로 협회장은 “양현미 전무는 그동안 GSMA 전략책임자 멤버로 활동하면서 세계 통신시장의 이슈를 발굴하고 실행 하는데 역량을 발휘해왔다”며 “통신뿐 아니라 비통신 분야에서도 일한 경험이 GSMA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 전무는 “세계 통신 산업의 중심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통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전 세계 통신 사업자들의 공통 이슈를 발굴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전무는 미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카드를 시작으로 신한은행(SHG) 마케팅전략본부장을 거쳐 KT의 개인고객전략본부장과 통합고객전략본부장을 역임하며 금융권과 통신업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아울러 최근까지 KT의 통합고객전략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금융업에서 쌓은 지식을 통신업에 접목해 주머니서비스, 모바일 지갑, 모바일 금융결제서비스,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통신사가 기존에 제공하지 않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