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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멀티센서 공간정보 SW개발

개별정보의 추출기술로 정확한 3D첨단지도탄생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16 09: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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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공간영상정보 SW가 개발되었다. 이 SW를 이용하면 보다 실감나는 네비게이션이나 3D 위성지도, 위치정보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지난 3년간 관련 산업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멀티센서 공간영상정보 통합처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다양한 센서(광학위성영상, 레이더영상, 초다분광영상 등)에 의해 취득된 공간영상정보자료와 이를 처리하는 개별센서 처리기술을 통합하여 고품질의 3차원 지형정보, 시설물정보, 피복정보를 추출해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신 기술이다.
  
 즉, 항공사진, 위성사진을 토대로 지형정보, 시설물정보 등을 뽑아낸 뒤 사진위에 좌표별 영상을 입히고 3차원 정보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ETRI는 향후 본 개발된 기술이 국가지리정보체계(NGIS)의 공간정보구축이나 국산 지구관측 위성 데이터의 처리, 고품질 네비게이션, 3D 위성지도, 모바일 서비스, 위치정보 서비스, 공공분야 등에 폭넓게 적용되어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8일, 시연회에서 발표될 주요 기술로는 ▲멀티센서 항공삼각측량 기술 ▲단영상 기반 3차원 건물모델 구축 기술 ▲LiDAR(라이다) 자료처리 기술 ▲입체 영상 기반 3차원 건물 공간정보 추출 기술▲3차원 공간모델 서비스 기술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 기술 ▲센서네트워크 모니터링 기술 등이다. 
  
  ETRI는 연구개발성과 및 파급효과로 2007년 전 세계 관련시장의 규모로 2조원에 달하고 2007년 이후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수출 및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