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0일 코스피지수는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약세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는 혼조세를 보인 끝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에서는 세메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제조업체 세메스는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인해 9.68% 급락세를 나타내며 열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SI업체 엘지씨엔에스는 5.56% 조정받아 2만1250원으로 밀려났으며, 삼성SDS는 10만2500원으로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장외 생명보험주 KDB생명은 3거래일째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3700원으로 회복했으며, 미래에셋생명은 2.38% 추가 상승으로 8600원을 기록했다.
종합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스틱스(1만5500원, -1.59%)와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26만7000원, -0.56%)은 약세를 보였으나 현대삼호중공업(5만7000원)은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웅진패스원은 5000원선 마저 붕괴되며 4750원(-5%)으로 마감됐고, 팬택(275원), 씨제이헬로비전(1만6250원), 엘피온(1735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1만1800원, -0.42%)는 낙폭을 축소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티맥스소프트는 2년 만에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시장점유율 1위 탈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 움직임이 없었으며, 마이다스아이티 또한 1만8750원으로 보합으로 마감됐다.
에이씨티(8900원)와 피케이밸브(8650원)는 각각 1.11%, 1.14% 하락했으며, 현대엠엔소프트는 1.30% 내린 1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옵티스(4300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2650원), 포스코티엠씨(1만8500원) 등은 횡보세를 보였다.
장외건설주 포스코건설은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0.93% 내린 7만4800원으로 마감됐다. 포스코건설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681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0억원, 300억원을 달성했다.
기업공개(IPO)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7월 공모예정인 디지탈옵틱은 1만35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으며, 피엔티는 5거래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2만2500원으로 마감됐다.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은 1만3000원선을 지켜냈으며, 에프엔에스테크(6850원)와 여의시스템(6950원)은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다.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는 홀로 소폭 상승하며 1만6600원(0.30%)을 기록했다. 청구기업인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와 모다정보통신은 각각 1만1900원, 975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