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자 파이낸셜타임즈 24면을 보면 김 연구위원은 한국 컨슈머 기업인 대상과 롯데삼강을 추천, TOP10 리스트에 등재됐다. 롯데삼강은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음식료 생산 기업으로 지난해 김 연구위원이 '매수' 리포트를 작성한 11개월간 주가가 104%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1998년 한국신용평가에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 이후 한화증권과 SH자산운용, 유진투자증권을 거쳐 2009년 5월부터 KTB투자증권에서 기업분석 업무를 맡고 있으며 매경·한경 선정 베스트애널리스트 및 조선일보·에프앤가이드 선정 베스트애널리스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종목 선정(Stock picking) 부문 전체 9위를 차지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김 연구위원은 얼마 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발표한 ‘2011 아시아 최고 애널리스트’ 식음료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파이낸셜타임즈가 리서치 평가업체 ‘스타마인’과 함께 선정, 발표했으며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위원도 이 신문사가 선정한 ‘소프트웨어 & IT 서비스’ 부문 전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