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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온리원' 밀가루로 '매일매일' 굽는 매력

고객건강 중시 '매장에서 직접 굽는 빵' 콘셉트 인기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5.30 13: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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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푸드빌(주)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뚜레쥬르'가 건강 콘셉트로 잇따라 내세운 신제품에 고객 호응이 뜨겁다. 이에 따른 '뚜레쥬르'의 사업성이 예비 창업주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서고 있다.

최근 다이어트와 일명 '몸짱' 열풍의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다이어트 도시락 '칼로리박스'의 입소문이 예사롭지 않다. 뚜레쥬르에 따르면 ‘칼로리박스’는 가맹점 전국 출시 직후부터 인기 건강 상품으로 고객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칼로리박스'는 성인 1인이 반드시 한 끼에 섭취해야 할 필수 5대 영양소가 하나의 도시락에 모두 들어있는 형태로, 제품은 '칼로리박스 그릴치킨', '칼로리박스 모닝두부' 등 총 두 가지다.

뚜레쥬르는 '칼로리박스 그릴치킨'은 1개 기준 430kcal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 견과류에 닭가슴살이 포함됐으며, '칼로리박스 모닝두부'는 1개 기준 385kcal의 두부가 포함된 건강 다이어트를 위한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주로 달고 부드러운 디저트류의 일본식 빵이 지금까지 빵문화의 큰 틀을 형성했으나, 뚜레쥬르는 좀 더 고객의 수요에 발 빠르게 부응하기 위해 식사대용이 가능한 건강빵까지 제품군을 다양화해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성공 키워드 '기본에 충실한 베이커리'

'기본에 충실한 베이커리'를 지향하는 뚜레쥬르는 이를 성공의 핵심 키워드로 정의한다.

프랑스어로 '매일매일(Tous Les Jours)'이라는 뜻의 뚜레쥬르는 대개 공장에서 봉지에 담긴 빵을 공급받아 판매하던 과거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방식을 탈피, 고객의 건강을 위해 '매장에서 직접 굽는 빵'을 콘셉트로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제공하고 있다.

반죽 상태의 재료를 전 매장에 공급해 필요한 빵을 직접 구워내는 시스템을 갖춘 것. 일각에서는 이를 뚜레쥬르가 14년째 성공한 이유로 꼽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0년 12월 까다로운 고객 니즈와 급변하는 베이커리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와 스토어 아이덴티티(SI, Store Identity)를 발표했다.

   
뚜레쥬르는 ‘정통 베이커리’를 표방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번 브랜드가 '건강한 홈메이드 스타일의 정통 베이커리' 도약을 위한 변화의 시도로, 실제 BI와 SI를 적용한 리뉴얼 매장은 예전 대비 30~40%의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이러한 매력은 예비창업자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고, 뚜레쥬르는 이에 대한 전방위 지원, 체계적인 창업절차 등을 약속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창업 신청 후 전문스태프를 투입시켜 △우수한 입지를 선정해주고 △점포 운영을 위한 경영교육 및 정보시스템 사용방법 △제빵실습과정 등을 총 2주에 걸쳐 교육한다. 무엇보다 개점 이후 운영 안정화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본사 직원이 파견되며, 이후 지속적인 매장 방문컨설팅을 지원해경험이 없는 사람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CJ의 막강한 마케팅력과 상품개발력, 매장별 컨설턴트를 통한 합리적인 점포운영과 차별화 된 판촉전략, CJ푸드빌의 다양한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은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케 하는 매력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비단 이 뿐만이 아니다. 뚜레쥬르는 국내 첫 밀가루 생산, 최고의 제분 기술력을 자랑하는 CJ제일제당과 수개월에 걸친 소비자 테스트를 통해 식감을 높인 뚜레쥬르만의 ‘온리원(ONLY ONE)’ 밀가루를 개발했다.

◆창업 희망자 성공까지 다양한 지원 약속

뚜레쥬르는 최근 실제 운영 중인 매장에서 상담을 하는 체험형 설명회인 '뚜레쥬르 창업 토크쇼'를 열어 창업 희망자에게 창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CJ제일제당과 식감을 높인 뚜레쥬르만의 ‘온리원(ONLY ONE)’ 밀가루를 개발했다. 사진은 뚜레쥬르 유럽빵.
이 설명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CJ제일제당센터 본사에서 진행되는 정기설명회와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시간·지리적인 문제로 본사 정기설명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최근 자영업자 600만 시대를 맞아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실제 매장의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뚜레쥬르의 창업토크쇼는 전문적인 창업 컨설팅 등과 연계해 창업 준비부터 성공 단계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실제 해당 토크쇼를 통해 직접 오픈한 매장도 있다.

뚜레쥬르 창업토크쇼는 5개팀 이내로 접수를 받아 운영하는 형태다. 1:1 창업상담이 가능하며, 상담 후 지역 담당자와 즉시 현장 방문을 할 수 있어 매장 개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는 장점이 있다.

토크쇼에서는 상권에 입점할 때 창업 과정, 주의점, 요구사항 외에도 다양한 관점에서의 장단점 등을 소개, 예비창업자들과 업종 전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가감 없이 제공하기도 한다.

사업 설명회 후에는 실제 운영 중인 매장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매장투어가 진행되며, 서울 신사역점의 경우 가맹점과 매우 흡사한 형태로 구현돼 실제 가맹의 롤모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장투어 시에는 주방설비, 제품진열 및 매장형태, 운영방법 등 매장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창업 토크쇼는 홈페이지(www.tlj.co.kr) 및 뚜레쥬르 창업센터(02-6740-456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