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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 LED광소자 그랜드컨소시엄사업 주관기관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30 13: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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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이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LED광소자 그랜드 컨소시엄 사업’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기술개발업무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MOU를 체결했다.

30일 한국광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지식경제부와 한국광기술원을 비롯해 한양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11개 대학관계자, LG이노텍,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 전자부품연구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전담.참여기관 간 역할분담 및 협력모델 창출 등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2015년까지 가격 대비 성능면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LED광소자 생산기술 확보 및 상용화 실현을 목표로 '전력변환효율 75%급 LED광소자 공정 및 표준 분석기술 개발사업'(그랜드 컨소시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참여기관들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인력파견 및 인프라 공동활용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대.중소기업은 그랜드 컨소시엄사업의 신규 참여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관련 협회와 단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및 보급. 확산에 주력키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광기술원 등 주관기관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광기술원 김선호 원장은 “이번 ‘LED광소자 그랜드 컨소시엄 사업’ 추진으로 LED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LED광소자 기술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확보하여 LED산업 육성 및 LED조명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D광소자 그랜드 컨소시엄 사업은 3년내 세계최고 수준의 LED광소자 기술개발 없이는 LED가 우리나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국내 산.학.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2015년까지 가격 대비 성능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LED광소자 생산기술 확보 및 상용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 우리나라 LED산업의 근간을 이룰 이번 LED광소자 그랜드 컨소시엄 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1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가사업으로 한국광기술원이 주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