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동영상을 보는 것은 좋지만 만드는 것은 부담스럽다.
DMC미디어(www.dmcmedia.co.kr, 대표 이준희)가
UCC동영상 콘텐츠 이용행태와 관련해 10세부터 59세까지의 네티즌 2,5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네티즌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있지만 직접 동영상 콘텐츠를 등록하거나 특히 자신이 직접 만든 UCC동영상 콘텐츠를 등록해본 경우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DMC미디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등록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13.2%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중 여성의 경우는 전체의 10.5%가 올려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반면 남성은 19%가 등록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여성에 비해 남성네티즌들이 약 두 배 이상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동영상 콘텐츠 등록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 중 자신이 직접 제작한 ‘UCC(User Created Contents)동영상’을 올렸다고 대답한 사람은 2.6%(전체 응답자의
0.4%)에 그쳤으며, 주로 영화를 올린다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았고 국내외 TV프로그램 편집영상을 올린다는 대답이 23.1%,
뮤직비디오 16%, 스포츠영상 6.6% 등의 순으로 나타나 기존 방송물 등의 편집 영상을 주로 올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 선택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인 39.2%가 ‘검색이
편리한 곳’을 이용한다고 대답했으며,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곳’이라는 응답이 20.1%로 나타났다. 서비스의 기술적인 면과 관계되는 화질과
로딩속도라는 대답도 각각 14.4%와 10.3%로 조사되었다.
DMC미디어 마케팅 리서치 팀의
권영준 차장은 “UCC동영상이 작년에 이어 새해에도 인터넷 업계에 큰 화두로 떠오르고, 많은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아직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동영상을 직접 만드는 것엔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