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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김기범 신임사장 내정

사장 단독후보 최종확정, 前 메리츠증권 대표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5.30 10: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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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DB대우증권이 김기범 전(前) 메리츠증권 대표를 신임사장으로 사실상 내정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산은금융지주는 김 전 대표를 KDB대우증권 신임사장 단독후보로 최종 확정했으며 정부에 인사 검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는 이사회에서 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을 받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복고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 전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한편 1983년 씨티은행에 입사해 금융권에 발을 디딘 김 전 대표는 1988년 대우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헝가리 대우은행 대표, 대우증권 런던법인지사장, 국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01년~2007년까지 메리츠종금 사장, 2007년~2010년 메리츠증권 사장을 지냈고 현재 카디프생명보험 사외이사와 한국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