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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임기 시작…여야 첫 행보는?

새누리-민생행보, 민주통합-새 지도부 경선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5.30 09: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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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9대 국회 임기가 30일 시작됐다. 여야 정치권은 이날 민생 행보와 새 지도부 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새누리당은 민생행보에, 민주통합당은 새 지도부 경선 흥행몰이에 적극 나섰다.

새누리당은 오늘 첫 일정으로 황우여 대표 등 지도부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중학교를 방문, ‘평생맞춤 복지, 현장에서 듣는다’는 제목 아래 교육 정책에 관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새누리당은 이날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중소기업,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이른바 12개 법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

그런가 하면 민주통합당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은 강원도 원주에서 합동연설회와 대의원 투표를 실시한다.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해찬, 김한길 후보는 이날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권 주자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이날 부산대에서 특강에 나선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벌일 예정으로 이날 특강은 부산대 총학생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잠재적 대권 주자로 불리는 안 원장이 이날 특강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