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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폐수 불법배출 업소 등 적발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29 19: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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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지난 4월 광주.전남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95개소를 환경부와 검찰 합동으로 단속한 결과, 미처리 산업폐수 불법 배출 등 총 56개소의 위반업체를 적발(위반율 59%)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영산강․섬진강 수계 수질의 안정적 관리와 맑은 물 확보를 위해 환경부(4대강 유역청 환경감시단)와 광주지방검찰청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 결과, 총 95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등 환경관련법령 준수 여부를 중점 단속해 59%인 56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례는 폐수 무단배출(희석 방류, 가지배출관 설치),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폐기물 부적정보관으로 주변환경 오염 등 이었으며, 28개 사업장은 해당 지자체에 개선명령,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28개 사업장은 사법조치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