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시의회, ‘수돗물 사태’ 진상규명 위한 상임위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5.29 17:26: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문상필)는 수돗물 약품 과다투입 사고경위 보고 및 전문가 의견 청취를 위한 제207회 광주광역시의회임시회 제2차 환경복지위원회가 30일 오전 개최된다.

상임위원회는 지난 12일 발생한 용연정수장 응집제 과다 투입으로 인한 오염된 수돗물 공급사태와 관련하여 정확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의 보고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렬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송창수교수(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최지연 국장(광주환경운동연합)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의견을 개진하고, 약품밸브 개방과 관련하여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용연정수사업소 누출액 방지벽 설치공사를 진행한 기암건설 측도 참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문상필 위원장은 “이번 용연정수장 사태는 미흡한 초기대응과 보고체계 미가동, 물관리 운용시스템의 심각한 문제 등 총체적 부실을 여실히 드러낸 인재였다.”며 “이번 상임위를 통해 정확한 원인규명과 추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