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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일자리 현장 지원…‘열린 고용’ 확산

우수사례 통해 전국 지방관서 간, 상호 벤치마케팅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5.29 1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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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29일 대회의실에서 본부 실·국장 및 지방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동향·일자리현장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노동부가 지난해 4월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현장지원활동 현장의 체감고용동향을 점검하는 자리로, 현장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발표되는 우수사례들은 전국 지방관서간에 상호 벤치마킹하면서 지역 내에서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우수사례를 통해 ‘일자리 지원 활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일자리 현장지원은 노동부 전 지방관서(47개)의 ‘일자리 현장 지원팀’이 산업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식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활동이다.

노동부는 5월 현재 3566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1012건을 해소하고, 실력·능력 중심의 열린 고용 확산을 지원해 516명의 고졸자 취업을 지원했다. 이에 노동부는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1502개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일자리 대책의 중심부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자리불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 활동에 박차를 가해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창출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