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터뷰] "아반떼 쿠페 11월경 출시, 전기차는…"

[2012 부산모터쇼] 국내상품팀 류주하 부장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5.29 16:59: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내 완성차 1위의 현대차(005380)는 2012 부산모터쇼를 통해 아반떼 쿠페, 친환경 콘셉트카 아이오닉 및 헥사 스페이스 2종 등 완성차 23대와 신기술 11종 등 브랜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바다를 품은 녹색 항해'라는 이번 모터쇼의 주제답게 브랜드별 새로운 콘셉트카, 신기술 등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 국내상품팀 류주하 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봐다.

다음은 류주하 부장의 일문일답.

   
현대차 국내상품팀 류주하 부장이 2012 부산모터쇼 현장에서 간단한 스탠팅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아반떼 쿠페에 성능 변화와 출시 시기는 언제인가.

▲현대차 아반떼 쿠페에 탑재되는 엔진은 2000cc GDI 175마력 고성능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출시는 예상보다 조금 늦어진 11월 정도가 될 예정이다.

-향후 아반떼 전기차 계획은 어떻나.

▲아반떼 전기차는 이미 선보인바 있고 2015년 내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2012 부산모터쇼에 나온 아반떼 전기차는 콘셉트카 개념으로 현대차의 전기차 개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반떼 전기차의 충전규격은.

▲기술적 규격은 아직 미정이며 계속 검토중에 있다. 국가적 인프라가 구축되면 이를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아반떼 전기차의 상용화 계획은.

▲전기차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현재는 2차전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시장성이 떨어진다. 현재는 전기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다. 급작스런 시장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대차는 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창출할 것이다. 

-현재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비중은.

▲현재 하이브리드가 우세하지만 여러상황을 고려하면 차후 전기차 개발쪽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바로 전기차로 가는 것이 아닌 먼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를 거쳐 순수 전기차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번에 선보인 아이오닉 역시 주행거리연장 전기차로 70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개발은.

▲배터리쪽은 우리보다 더 잘하는 전문업체가 있을 것이고, 이러한 업체들과 전략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하며 간단한 설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