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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노후 대책은 지금부터"

저축·적금 가장 많고…적합한 나이 32세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5.29 16: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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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30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현재 노후준비를 하고 있으며, 노후준비로 저축과 적금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20~30대 직장인 6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40.7%가 현재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후준비 수단은 69.5%가 ‘저축 및 적금’을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연금’이 61.0%를 차지했으며 △보험 52.2% △개인연금 50.7% △주식 및 펀드 14.0% △부동산 8.1% △퇴직금 7.4% 순이었다.

월급 중 노후준비에 투자하는 비율은 평균 20.3%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20% 미만’이 30.1%로 가장 높았고, 이어 △5%~10% 미만 25.7% △20%~30% 미만 16.9% △50% 이상 9.2% △40%~50% 미만 6.6% △5% 미만 6.3% △30%~40% 미만 5.1% 순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 만족도에 대해서는 50.7%가 ‘보통’이라 응답했으며, ‘불만족한다’는 32.4%, ‘매우 불만족’ 5.9% 순으로 집계돼 비교적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족’과 ‘매우 만족’은 각각 11.0%, 0.0%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노후준비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나이’를 질문한 결과, 평균 32세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세~35세 미만’이 31.7%로 가장 많았다. ‘25세~30세 미만’은 30.8%, ‘35세~40세 미만’ 17.7%, ‘20세~25세 미만’ 7.2%, ‘45세 이상’ 5.5% 이었다. 이 외에도 ‘40세~45세 미만’ 4.8%, ‘20세 미만’ 2.2%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