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제철중학교(교장 이종문)가 29일 경기도 고양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인라인 롤러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양제철에 따르면 광철중 양하영(3년) 양은 대회 첫날인 26일 안양 인라인롤러 경기장에서 열린 중등부 여자경기 10000M 포인트에 출전해 24점을 획득, 전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27일에는 15000M와 3000M 계주에서도 각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찬호(3년) 군도 남자 10000M 포인트와 3000M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으며, 150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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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제철중 김찬호 선수가(오른쪽) 29일 간발의 차로 결승라인을 먼저 통과하고 있다. | ||
광철중은 이번 전국소년체전 인라인롤러 종목에 걸려있는 총 10개의 금메달 중 절반을 휩쓰는 금5, 은3, 동1 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광철중 김정민 코치도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해 선수들 모두가 지구력이 좋아졌고, 팀워크를 강조하는 계주 경기를 중점적으로 연습한 것이 이번 대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문 광양제철중 교장도 “저학년부터 우수선수를 확보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포스코와 광양시가 여러 면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