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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차량 순번제 재개시 가능

크레인 철거공사 성공 여부에 따라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1.16 03: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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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하철 공사는 지난 토요일부터 삥네이로스 강변 지반붕괴 옆에 설치되어있는 크레인을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50미터, 50톤에 달하는 이 거대한 크레인은 철거되기에 앞서 두 개의 역추(40킬로, 90킬로)들로 먼저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이 외에 나머지 작업을 위해 3대의 크레인이 더 동원될 예정이다.

크레인 철거작업에 차질이 생겨 삥네이루스 강변도로는 개방되지 않으면 예상보다 일찍(월요일부터) 자동차 순번제(호디지오)가 다시 도입될 수 있다고 질베르또 카삽 상파울로 시장이 밝혔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보도했다.

상파울로 시는 29일까지 자동차 순번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이번 공사 상황에 따라 재도입될 수 있다.

상파울로 시 교통관리공사(CET)는 삥네이로스 강변 도로의 일부 차단으로 특별히 아베니다 반데이란찌(까라남두바 공원에서 마르지날까지), 아베니다 브리가데이로 파리아 리마(알라메다 가브리엘 몬떼이로 에서 떼오도로 삼빠이오 거리까지)가 많이 막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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