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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389가구 일반분양

총 1052가구 남향 판상형…분양가 3.3m²당 600만원대

최영식 기자 기자  2012.05.29 15: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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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건설이 오는 6월초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인근 천안 차암동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인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일반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내 E-3블록내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4층 총 1052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 기준 △59m² 168가구 △74m² 264가구 △84m² 620가구로 구성됐으며, 이중 389가구를 일반공급할 예정이다.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인근 두정∙백석지구(3.3㎡당 700~800만원대)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다.

   
한화건설이 6월초 분양하는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남향 판상형의 맞통풍 구조로 환기와 일조권이 뛰어나며, 맞벌이 세대를 고려한 차별화된 보육시설과 태양광 시설을 이용해 관리비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

전용 84㎡ 아파트의 경우 가격이 약 2억원대로 인근 아파트의 전용 84㎡ 전세가격이 1억5000만~1억80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속 아파트다.한화건설 관계자는 “이처럼 분양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된 것은 지역주택조합사업 방식을 도입해 시행사의 이윤, 토지 금융비, 각종 부대비용 등을 절감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산업단지의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삼성전자, 삼성SDI 천안 사업장이 1㎞ 인근에 위치해 있어 1만6000여명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가 위치하는 제3일반산업단지의 경우 대부분 토지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에드워드 코리아, 다우케미칼 OLED, 한국유미코아, 노바테크 등이 내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천안의 새로운 중심지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선보이는 1052세대 브랜드 대단지”이라며,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성공적인 조합원 분양 결과가 일반분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 1279번지, 리즈앤마리안 소아과병원 인근에 위치하며, 6월초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