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6~8월 수도권 입주 2만8998가구…전년동기比 38%↑

인천지역 청라·영종 등 대단지 입주 앞둬…수요 많은 85㎡이하 중소형 69.5% 차지

최영식 기자 기자  2012.05.29 14:27: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6~8월 지역별 입주물량은 수도권 2만8998가구(서울 2132가구), 지방 2만4077가구로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5만3075가구 집계됐다.

특히, 청라·영종 등 인천지역 아파트 입주물량(1만807가구)이 많고, 김포 한강(3702가구)과 부산 화명(5239가구) 등에서 대단지 입주가 시작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1%, 지방은 0.7% 각각 늘어 하반기 전세시장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은 6~8월간 입주물량은 총 2132가구로 시기별로 6월이 895가구로 가장 많으며, 7월 794가구, 8월 443가구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6월에 2만5814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지고, 7월 1만6226호, 8월 1만1035호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6월에는 △서울 마포(617가구) △인천 서창(1196가구) △김포 한강(3702가구) △부산 화명(5239가구) △장전(1682가구) △세종시 첫마을(4278가구) 등 입주 물량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는 △청라(2134가구) △영종(1369가구) △송도(1014가구) 등 인천에서 대규모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경기 파주(2190가구) △울산 전하(1043가구)․신정(1280가구) 등에서도 입주가 시작된다.

8월에는 △청라(2052가구) △영종(1287가구) 등 인천지역 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평택(3110가구) △광주 수완지구(1175가구) 등에서도 입주가 예정돼 있다.

주체별로는 공공 1만3679가구, 민간 3만9396가구로 집계됐으며, 특히 공공부문 입주물량 중 인천 부개 1001가구(8월→7월)와 함안 칠원 656가구(9월→8월)의 입주를 예정보다 한 달씩 앞당길 계획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1327가구 △60~85㎡ 2만5549가구 △85㎡초과 1만6199가구로 최근 수요가 많은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69.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