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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그린카드 사용 앞장

환경보호 실천 위해 6월 한달간 '녹색 소비 페스티벌'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5.29 14: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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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오는 31일부터 6월 한달간 전점에서 '녹색 소비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녹색 소비에 앞장선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롯데마트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녹색 상품 소비만으로도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그린카드 사용 확대를 위해 진행된다. 그린카드란 신용/체크카드 겸 마일리지 카드로 이 카드를 이용해 환경부에서 지정한 녹색 상품을 구매하면 해당 상품에 부여된 에코머니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녹색 소비 페스티벌' 기간 동안 그린카드를 이용해 녹색 상품을 구매하면 소비자들이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우선 300여개의 녹색 상품을 통해 구매 금액의 최대 30% 가량의 에코머니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에코머니포인트란 에코머니 가맹점에서 그린카드로 녹색 상품을 구매하면 적립되는 포인트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녹색 상품의 기본적인 에코머니포인트는 제조업체에서 제공하는 최대 5% 수준이 전부였는데 반해, 이번 행사 기간 동안은 추가로 환경부, 롯데마트에서도 포인트를 제공해 기존보다 6배 가량 많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기존 에코머니포인트가 60여개 품목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행사 기간에는 300여개로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31일부터 6월13일까지는 그린카드로 일 7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신라면(5입)을 증정한다.

에코머니포인트 사용 방법도 다양하다.

롯데마트에서는 5000 포인트 이상일 경우 5000 포인트 단위로 롯데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3만 포인트 이상일 경우 에코머니 홈페이지를 통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도 있고, 그린카드로 아파트 관리비나 이동통신요금을 자동이체 신청한 고객에 한해 관리비나 요금을 에코머니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에코머니 홈페이지를 통해 결식 아동과 불우이웃에게 기부도 가능하다.

한병문 롯데마트 홍보부문장은 "친환경 녹색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기 때문에 녹색 소비 촉진을 위해 그린카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소비만으로도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카드는 비씨카드와 KB국민카드를 통해 발급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