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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엔화약세에 걸어라”

美 상장 ETF 투자, 엔/달러 환율 상승률 2배 수익추구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5.29 1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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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DB대우증권(006800)은 미국 시장에 상장한 엔화관련 ETF에 투자해 엔·달러 환율 상승률의 2배만큼 수익을 추구하는 ‘엔화약세 배팅 랩’을 29일 시장에 선보인다.

   
 
‘엔화약세 배팅 랩’은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고객이 가입 시 원화로 자금을 입금하면 운용자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뒤 미국에 상장한 ETF를 직접 사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엔화에 직접투자할 때 필요한 환전과 해외시장 매매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엔·달러 환율에 직접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수익에 대해 최고 38%의 종합소득세율이 아닌 20%의 양도소득세율로 과세된다는 면에서 절세 효과도 있다.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김희주 이사는 “올해 2월 이후 일본의 통화완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엔화 약세에 투자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성향의 고객이나 금융소득에 대해 양도소득세율을 적용받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엔화약세 배팅 랩’은 전국 KDB대우증권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1644-33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