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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맞은 '부산국제모터쇼' 인기몰이 비결은?

연예인 김태희, 야구스타, 달샤벳 등장…관람객 총 49만여명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5.29 09: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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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4일째인 지난 28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이날 하루 총 15만8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부산국제모터쇼를 찾았다.

휴일인 일요일과 석가탄신일, 황금 연휴 마지막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이날까지 총 49만여명이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쌍용자동차, 한국GM, 토요타 렉서스 부스에는 인기 야구선수, 걸그룹, 탤런트 등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연휴 마지막인 28일, 부산국제 모터쇼에서 쌍용차는 '걸그룹 달샤벳'과 함께하는 촬영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먼저 토요타 렉서스부스에선 국민여신 김태희 사인회가 열려, 황금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김태희를 보기위한 인파는 개장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부산시 금정구에서 온 임새결씨는 "새벽 5시5분 첫 차를 타고 왔다"며 "9시간을 기다려 첫 번째로 사인을 받았다"고 모터쇼에서 온 사연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지엠의 부스에선 부산의 야구히어로인 롯데 강민호, 전준우, 김사율 선수가 전시장을 방문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인회 행사를 가졌다. 오후 12시부터 진행된 이번 사인회에는 대략 500명 이상의 롯데팬들이 대거 몰렸다.

이 밖에도 쌍용자동차 부스에는 아이돌 걸그룹 '달샤벳'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케이블 방송촬영이 약 3시간가량 진행됐다. 달샤벳은 직접 차량소개와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젊은 고객층들의 더 큰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