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4일째인 지난 28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이날 하루 총 15만8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부산국제모터쇼를 찾았다.
휴일인 일요일과 석가탄신일, 황금 연휴 마지막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이날까지 총 49만여명이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쌍용자동차, 한국GM, 토요타 렉서스 부스에는 인기 야구선수, 걸그룹, 탤런트 등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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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인 28일, 부산국제 모터쇼에서 쌍용차는 '걸그룹 달샤벳'과 함께하는 촬영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먼저 토요타 렉서스부스에선 국민여신 김태희 사인회가 열려, 황금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김태희를 보기위한 인파는 개장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부산시 금정구에서 온 임새결씨는 "새벽 5시5분 첫 차를 타고 왔다"며 "9시간을 기다려 첫 번째로 사인을 받았다"고 모터쇼에서 온 사연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지엠의 부스에선 부산의 야구히어로인 롯데 강민호, 전준우, 김사율 선수가 전시장을 방문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인회 행사를 가졌다. 오후 12시부터 진행된 이번 사인회에는 대략 500명 이상의 롯데팬들이 대거 몰렸다.
이 밖에도 쌍용자동차 부스에는 아이돌 걸그룹 '달샤벳'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케이블 방송촬영이 약 3시간가량 진행됐다. 달샤벳은 직접 차량소개와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젊은 고객층들의 더 큰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