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군민들의 전문능력개발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커피바리스타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실에서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개강해 내달 20일까지 주2회(수, 금)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잠재적인 전문능력개발과 커피바리스타 양성에 목표를 두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에서 후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강사는 커피바리스타인 도명진(만39세)씨를 초빙해 커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으며 교육내용은 다양한 커피추출법, 핸드드립, 로스팅,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우유스티밍, 라떼아트 등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교육과정 중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보리커피를 우리지역 보리를 이용 추출해보는 등 보리 품종별 다양한 활용 방법도 강구할 예정이다.
참고로 바리스타자격증은 현재 민간인증 자격증으로 이번 교육은 창업반이 아닌 중급과정 교육으로 정식 자격증 과정은 아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양윤순(만47세, 영광읍 단주리)씨는 "커피 교육은 인근에 사설학원이 없어 배우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군에서 무료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주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