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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 공무원 국비확보에 총력

강운태 시장, 6월초 중앙부처 방문활동 예정, 2013년 2조 9423억원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5.28 19: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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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정부가 균형재정 회복을 위해 신규사업을 포함한 내년도 국비지원사업 규모를 크게 축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3년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국비확보를 위해 전 공무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 1월부터 실국과장을 중심으로 국비확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각 부처예산안에 광주시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집중 설명해 왔다.

강운태 시장도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국비확보 관련 전 부처를 올초에 방문하고 기회가 될 때마다 총리, 장관 등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을 건의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광주시의 2013년도 국비지원 요청액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사업 1610억원, 한국도시광산기술원설립사업 40억원, 광산업 4단계 기반 고도화사업 793억원 등 총 2조9423억원으로 이는 2012년 국비요청 2조 4872억원보다 4551억원(18.3%) 증가한 규모이다.

그 동안 광주시는 국비사업 발굴을 위해 수차에 걸쳐 시장 주재하에 국비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5월 29일에도 중앙부처 동향 공유 및 효과적인 국비확보전략 마련을 위한 그동안 중앙부처 방문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도 광주시 국비 확보액은 전년도에 비해 45.8%나 증가한 2조1381억원이었으며, 광주시는 2013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2조4000억원으로 정하고 국비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금년도 총선 및 대선공약으로 5개분야 31건 91개 프로젝트를 발굴해 정치권에 전달하고 각 정당 공약에 포함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