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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가 작품 판로 열렸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15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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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전 특선화가 및 대학교수 작품이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포털아트(www.porart.com)는 지난 9일부터 국내 유명화가 작품을 “추정가 없는”, “하한가 없는” 경매에 붙혀 매일 7점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김범훈 포털아트 대표는 “ 작품 보유 화가가 10명 정도이기 때문에 매일 7점이 판매되지만 추가로 계약된 16명의 작품이 도착하는 이번 주 부터는 매일 15점 이상의 국내 작품이 경매로 판매된 것"이라며 “추가로 이달에 30명, 다음달에 50명 이상의 국내 대가 초빙을 통해 다음달 부터는 일 30점 이상의 국내 작품들을 판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 처음 기획단계에서는 주변에서 우려를 많이 했지만, 경매에 나선 결과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북의 대가 작품만 할때 보다 북의 대가 작품도 더 많이 팔리고 낙찰가격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 작품은 무조건 구입하는 사람들이 평가하고 가격을 정해야지, 일명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추정가를 내 놓고, 하한가를 정하는 방식으로 하면 화랑 전부와 경매사 전부가 팔아내는 수량이 월간 1,000점도 넘지 못하는 비극의 악순환이 계속 될것” 이라며 “ 월간 북의 세계적인 명성의 화가 작품 1000점 이상에, 이제는 국내대가 작품 1,000점 이상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만들어 졌다.” 고 밝혔다.

포털아트는 일 30점 이상, 월간 1000점 이상의 미술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그림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처럼 세계에서 가장 많은 그림을 팔고 있는 이유는 거품을 뺀 가격에 그림들이 팔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대표는 “ 처음에는 화가분들이 망설이다가 판매결과를 보고 많은 사람이 계약하고 있다” 며 “가장 미안한 것은 국전 특선화가이지만 작품성이 떨어져서 도저히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경우 너무 미안하다” 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동양화 부분은 작품성이 너무나 차이가 많이나서 같이 경매에 붙였다가는 몇만원에도 판매되지 않으면 이것은 그 분에게 너무나 미안하기 때문에 다음에 좋은 작품이 창작되면 오시라고 인사하고 보내고 있다.” 며 “ 화가분이 판매할 걱정없이 좋은 작품만 창작하면 되는 세상을 빨리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대표는 “그리고 국내 화가 100분 이상, 북 화가 100분 이상이 참여하는 시점부터는 경매 참여자들이 일주일에 한작품만을 추천하도록 하고, 매달 특선작을 뽑아서, 젊은 화가들의 등용문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