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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텍, ‘열혈강호’ 중국 서비스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15 17: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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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열혈강호’가 중국에서 서비스된다.

어니언텍(www.oniontech.com, 대표 장종정)은 모바일 액션 게임인 ‘열혈강호(热血江湖)’(개발사:일렉트릭아일랜드)를 중국시장에서 서비스 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열혈강호’는 국내에서 300만부 이상 구독되었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업체 일렉트릭아일랜드가 열혈강호’원작 작가와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모바일 플래폼에 적합하게 각색하였으며, 중국 현지의 서비스 공급자인 리쉰 신식기술유한공사 (Lixun IT Co.,Ltd) 통해 공식 서비스 된다.

중국에 ‘현지화 개발’ 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어니언텍은 게임빌의 ‘놈2’를 비롯하여 작년 한 해에만 20종이 넘는 한국 게임을 중국에 서비스하여 모바일 게임의 중국 대표채널로 급부상 한 바 있다.

어니언텍의 장종정 사장은 “자체 마케팅 및 영업채널 구축이 완료되는 올 3월 이후에는 중국 3대 주요 서비스 공급자인 MIG, 공중망, Moloon을 상회하는 마케팅 리소스 투입이 가능하다”면서, “이번 ‘열혈강호’의 서비스를 통해 당사가 지금까지 중국에 구축한 영업채널 과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할 생각이므로,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에 이른 바 ‘모바일 게임 한류’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어니언텍은 지난 2005년 한국 무선 인터넷 기업으로는 최초로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되었으며, 2003년 일본 NEC와 합작으로 5천만명이 넘는 폰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광동차이나모바일 (GMCC)에 ‘통화연결음’솔루션을 구축하였다. 특히, 시장 선도적인 중국 광동성을 거점으로 프로모션을 집행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한국계 모바일 부가서비스 공급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