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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0명중 1명, ‘현재 배우자·연인 이상형 아니야’

아띠클럽, 여성들도 적극적으로 모임 가입해 이상형 찾는 노력 필요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5.27 1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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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경제] 결혼정보회사 아띠클럽은 최근 한 포털에서 여성들에게 이상형과 배우자상에 대해 조사한 결고 이상형이 아니란 응답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성 1362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와 연인이 현재 이상형이 가까운지?’라는 질문결과 ‘이상형에 가깝다’는 응답이 29.9%, ‘이상형이 아니다’는 응답이 70.1%로 나왔다.

또 ‘이상형에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성격’이 52.1%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능력’이 15.8%, ‘얼굴’이 9.9%, ‘지적능력’이 6.2%, ‘몸매’가 6.1%, ‘기타’가 9.8%로 나왔다.

   
 
아띠클럽의 송미정 대표는 “여성 응답자의 70.1%가 현재 배우자나 연인이 이상형이 아니다는 응답은 매우 충격적이다”며, “여성들도 적극적으로 모임에 가입한다든지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한다든지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상형을 찾고자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 송 대표는 “이상형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얼굴’이나 ‘몸매’와 같은 외모보다는 ‘성격’과 같은 내적인 인간됨을 중요시하는 현재 여성들의 심리가 그대로 드러난 것 같다”며, “바람직한 현상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설문자료를 토대로 송대표는 “평생 함께하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에 여성들이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이러한 안이한 생각이 불화와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본인이 좋아하는 이상형에 가까운 연인과 배우자를 찾으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여성들에게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