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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피엔티 8.08% '급락'

미래에셋생명, 저가 매물 출회 6.18%↓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25 17: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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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째주 코스피지수는 대외 불안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1800선에 안착했으며, 코스닥지수는 혼조세를 보인 끝에 462.40으로 한 주를 마쳤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종합IT서비스업체 삼성SDS와 엘지씨엔에스는 약세를 보인 가운데 각각 10만500원(-3.83%), 2만2500원(-3.64%)으로 하락했으며, 티맥스소프트는 4.86% 하락한 8800원으로 밀려났다.

삼성관련주 삼성메디슨(4050원, -1.82%)은 가까스로 4000원선을 지켜냈으며, 정보보안기업 시큐아이닷컴(1만2750원)과 삼성SNS(6만7500원)는 0.78%, 2.17% 조정 받았다. 반면,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전문기업 세메스(23만원)는 한 주간 26.03%의 급등세를 기록하며 52주 최고가(24만원) 경신을 바라보고 있다.

심사청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래에셋생명은 저가 매물 출회로 인해 6.18% 급락했으며, KDB생명 또한 2.11% 내렸다. 포스코건설(7만5000원, 1.35%)과 SK건설(5만500원, -4.72%)은 희비가 엇갈렸으며, 롯데건설(6만5000원)과 극동건설(6500원) 등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상장 계획을 철회하고 웅진씽크빅과 합병하기로 한 웅진패스원(5350원, -6.14%)은 실망 매물이 출회하며 주가는 하락했다. 카페베네(1만3000원, -15.31%) 또한 내년으로 상장을 연기함에 따라 하락이 불가피했다.

범현대계열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72% 조정 받았으나 현대로지스틱스(1만6000원)와 현대삼호중공업(5만7000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주파수 공용통신(TRS)사업자 KT파워텔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으며,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씨제이헬로비전(1만6250원)도 보합 마감됐다.

이밖에 코리아로터리서비스(1만5500원, -0.96%), 팬택(275원, -3.51%), 아이센스(1만8500원, -1.33%), 덴티움(6950원, -1.42%) 등은 하락했으며, 제주항공(6250원), 스포츠토토(1만500원), 피케이밸브(8750원), 마이다스아이티(1만95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급락세가 우세했다. 공모 예정인 코팅기 등 특수목적 장비업체 피엔티는 8.08% 급락하며 2만2750원으로 주저앉았다. 통신단말기를 제조하는 모다정보통신(9550원)은 5.45% 밀려났으며, 우리로광통신 또한 7.85% 하락했다.

에프엔에스테크는 6850원(-2.14%)으로 후퇴했으나,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1만2000원(3.00%)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여의시스템(6950원), 호서텔레콤(465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엠씨넥스(1만6650원)는 하락을 면치 못한 채 2.63% 조정 받았으며, 디지탈옵틱은 1.09% 하락한 1만3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디지탈옵틱은 7월4~5일 양일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모희망가밴드는 9500원~1만1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