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민연금, 해외부동산투자 평가해보니…

해외 부동자 투자 전문지로부터 부동산 분야 최우수 기관투자가상 수상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5.25 17:34: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민연금공단이 해외부동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민연금은 유럽지역의 권위있는 부동산 투자 전문지인 ‘IP Real Estate’로부터 우수한 투자성과, 투명성 및 혁신 제고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투자가’로 선정돼 지난 23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 확보를 위해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투자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을 포함한 해외대체투자부문 수익률은 연 12.03%로 전체 자산군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규모는 27조2000억원으로 전체 자산 중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국내 부동산에 3조2000억원, 해외 부동산에 6조2000억원을 투자 중이다.

전광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해외부동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기금운용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의 노후자산인 기금을 효과적으로 증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