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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6년연속 고객 만족 1위 뒤엔…

쏘나타 HEV 진출 1년, 고객관점 '품질 및 상품성' 주력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5.25 15: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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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차(회장 정몽구, 005380)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25일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사의 '고객 만족도 조사(Vehicle Satisfaction Award, VSA)'에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문 1위 '고객 만족상'을 수상해 그 우수성을 확인했다.

오토퍼시픽(AutoPacific)사의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신차 보유고객 7만5000여명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승용차 12개 부문, RV 및 픽업 14개 부문에서 성능, 품질, 안전성, 상품성 및 편의성 등 총 48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품질 만족도를 평가했다.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미국 오토퍼시픽(AutoPacific)社의 품질만족도 평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카 부문에서 고객만족상 1위에 선정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 2010년 신설된 '하이브리드·전기차 부문(Hybrid 및 EV car)'에서 고객만족상을 수상했다. VSA에서 실시하는 '하이브리드 부문' 수상은 2010년에 머큐리 밀란 하이브리드, 2011년 링컨 MKZ 하이브리드가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에 진출한지 1년 만에 실제 고객의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관점에서 품질과 상품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배터리, 모터, 하이브리드 전력제어모듈(HPCU) 등 전용부품에 대한 무상보증기간을 기존 6년 12만km에서 10년 20만km로 확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