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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품은’ 부산모터쇼, 본격 시동

[부산모터쇼2012] 발표자 절반, 외국인 임원…역대 최대 흥행 기대감 고조

부산=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5.25 11: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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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1일간의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향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012 부산모터쇼가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향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 BMW·미니(MINI)를 시작으로 진행된 ‘프레스데이‘ 행사는 1000여명의 국내외 기자를 비롯해 각 기업별로 초청한 주요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신차 및 컨셉트 차량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3시까지 진행된 ‘프레스데이’ 행사는 사별로 주어진 17분을 최고의 발표 무대로 만들기 위해 무려 23명의 발표자가 ‘프레스데이’ 무대에 올라오는 등 노력한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기아차 디자인 책임자 피터 슈라이어 △한국토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 △마세라티 아시아 총괄 움베르토 마리아 치니 사장 △벤츠 코리아 토마스 우르바흐 등 발표자 절반을 차지하는 11명의 외국인 임원들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부산모터쇼의 위상이 크게 향상됐음을 보여줬다.

한편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됨에 따라 이번 모터쇼가 역대 최대의 흥행을 불러일으키리라는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총 150개 모델 173대의 차량전시와는 별도로 람보르기니 및 페라리 등 총 30여대의 수입차 튜닝카가 전시되는 튜닝카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여기에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오는 29일 개최된다.

오는 6월3일까지 총 10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모터쇼의 일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마감은 오후 5시30분이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7000원 △청소년은 4000원이며, 65세 이상 노약자·미취학 아동·장애인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