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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정기주총서 영업익 96% 증가 호실적 공개

법무법인 태평양 이승섭 변호사 신규 사외이사 선임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5.25 1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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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증권(001510)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국제회의장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SK증권은 자본시장법시행규칙의 회계기간 변경허용에 의해 사업연도를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정하고 오는 2014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또 이승섭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SK증권은 지난해 영업수익 6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1%, 영업이익은 2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96%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또 2005년 회계연도부터 7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SK증권은 지난 9일 보통주 1주당 10원, 우선주 1주당 1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공시했다.

이현승 사장은 이날 주총 현장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시장 변화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장 내에서 ‘비더 넘버원(Be the No.1)’을 목표로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해 더욱 강한 금융투자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SK증권은 △WM(Wealth Management)사업 전환 지속 △본사 영업부문의 수익성 제고 △홍콩법인의 비즈니스 모델 조기 정착 △‘사람과 문화 혁신’의 지속 추진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