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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시각장애인과 떠나는 공감여행

공단 임직원 참여, 장애인들과 여가활동 의지 돋보여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5.25 09: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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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직원들이 25일 노원시각장애인복지과 시각장애인 50여명과 함께 문경세재로 공감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에서는 공단 직원들과 시각장애인이 한명씩 짝을 이뤄 문경세재를 관광한다. 공감여행에 참여한 고용개발원 김정연 차장은 “여가활동 기회가 많지 않은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여행도 가고 레일바이크도 타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시각장애인들이 문경세재 풍경과 문화재를 눈으로 볼 순 없지만, 가슴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공단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취업을 확대하고 다방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며 “이는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고객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공단 임직원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디딤도리’ 사화공헌단을 출범했다. 이는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 지원, 아동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경영활동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