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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투입 15년…65조원 넘는 돈 '미회수'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5.25 07: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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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부실 금융기관 정리 등을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가운데 65조5000억원이 아직 회수되지 못했다.

25일 금융위원회의 '4월 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이 같은 미회수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환란이 발생한 1997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공적자금 168조6000억원을 지원했다. 회수율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61.1%를 기록했다.

회수율은 △2008년 말 55.4%  △2009년 말 57.0%  △2010년 말 59.9%  △2011년 말 60.9% 등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