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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피앤씨, 대표이사가 65억원 신주인수권 행사

내달 11일 상장 예정…"재무적 안정성 강화될 듯"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24 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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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용 특수필름 소재 전문 기업인 한진피앤씨(061460·대표이사 이수영)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신주인수권 행사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한진피앤씨는 이수영 대표이사가 신주인수권 행사 대금 65억원을 납입하고 107만4380주를 신주 발행해 자본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주인수권 행사 주식수는 107만4380주로 발행주식 총수 2183만784주의 4.9%에 해당하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11일이다.

한진피앤씨 관계자는 "이수영 대표의 지분 확대는 회사가 추진하는 에너지 신규 사업부분에서 대표가 책임 경영을 수행하기 위한 대내외적인 공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주 발행을 제3자가 행하게 되면 기존 주주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대표가 직접 행사해 경영권 주식으로 장기 보유할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도 주주 우선 경영의 회사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납입하는 자본금으로 인한 자금 유입 등을 감안하면 한진피앤씨의 재무적 안정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한진피앤씨는 지난 1971년에 설립된 산업용 특수필름, 위생필름, 판지상자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